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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2화_임금님귀는당나귀귀


당나귀 귀라는 걸 말하지 못하는,
복장담당자..

술자리를 통해서,
아무말대잔치를 하면서라도,
풀어낼 수 있는 공간을 가진다는거..


당나귀귀란 이야기의 답답함을,
풀어낸 대나무숲처럼,
가끔은 그런 공간이 그리워지지
않을까~